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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석 “김현지, 상명여대 93학번…98년 李대통령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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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영 기자I 2025.10.02 13:22:03

국민의힘, 이 대통령 최측근 김현지 주목
정치권 ‘김현지가 누구길래’ 궁금증
박원석 의원 “내가 1998년 소개해줘”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정치권에서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그는 상명여대 93학번으로, 1998년 3월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의 소개로 이재명 대통령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지 총무비서관이 지난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회 을지국무회의 및 제37회 국무회의에 배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박 의원은 1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1998년 3월 자신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김 부속실장을 처음 소개했다고 언급했다.

박 전 의원은 1994년 참여연대 발기인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1998년 당시 시민운동을 준비하며 활동 공간을 찾다가 성남에서 활동하던 이 대통령과 연결됐다고 한다.

그는 “당시 성남에서 사람을 찾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후배들에게 소개를 받아 김현지를 연결해 줬다”며 “1998년 3월, 양재에서 이 대통령, 성남시민모임 관계자, 김현지, 그리고 저 넷이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고, 이후 김현지가 성남시민모임에서 활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김 부속실장의 자세한 사항에 대해 “상명여대(1996년부터 남녀공학인 상명대로 전환) 93학번으로 1998년 2월 졸업했다”고 밝혔다. 김 부속실장은 대학 졸업 직후 이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뒤 27년 이상 이 대통령 곁에서 보좌해 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 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출석과 주요 인적 사항에 대한 공개를 요구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국회가 요구하면 김 부속실장이 국감에 나간다’는 입장을 정리했지만 인적사항 공개에 대해선 개인정보를 이유로 거부했다.

이후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김 부속실장에 대해 “조경학과 출신이며, 김인호 산림청장의 제자”라고 주장했다. 이에 산림청장 임명에 김 부속실장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김 청장 측은 “가르친 적 없으며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김 부속실장의 국감 출석 여부에 대한 논란은 지난달 29일 대통령실이 김 총무비서관을 제1부속실장으로 교체하는 인사를 발표하면서 더욱 불거졌다. 국민의힘 측은 김 비서관의 국감 출석을 피하기 위해 한 ‘꼼수인사’라며 반발했고, 민주당 내부에서도 과도한 ‘김현지 감싸기’는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1일 브리핑에서 “김 부속실장 본인이 국회에서 결정하는 바에 100% 따르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며 “그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국회 출석을 피하려는 것이 아니라는 의견을 견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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