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 및 재학생 등 청년농업인들이 23일 경기 안성시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열린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연합회' 출범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회는 졸업생 상호간 유대강화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영농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조직됐으며, 이날 출범식은 ▲현판식 ▲임원단 선출 ▲임원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합회 출범은 2022년부터 점차 시·도단위를 중심으로 졸업생들 간 지역커뮤니티를 구성해오다가 최근 9개도의 커뮤니티 간 협력을 통해 전국단위 조직으로 거듭나게 된 것에 의의를 갖는다.
이날 추대된 이건희 연합회장은 “청년농업인들의 자주적 협동체로서 회원 상호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안정적 영농정착과 농업경영능력 함양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커뮤니티 대표들과 협력하여 청년농업인의 권익신장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 청년농부사관학교를 통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청년농 육성을 진행 중이며, 2023년 7월 말 기준 ▲457명의 졸업생 배출 ▲293명(64%)의 영농정착 달성 ▲158명(54%)의 농협조합원 가입 ▲입교 경쟁률과 교육만족도 상승추세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사진=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