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마트는 칠레 블루베리 성수기를 맞아 오는 2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칠레 생블루베리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 9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서 이마트 해외소싱담당 소진성 상무(좌측에서 두 번째)와 마티아스 프랑케(Mathias Francke) 주한칠레대사(좌측에서 세 번째), 호세 미겔 쎄뿔베다 또레스(Jose Miguel Sepulveda Torres) 농무·상무관(좌측에서 네 번째)이 모델들과 함께 ‘칠레 블루베리’를 선보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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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는 세계에서 2번째로 블루베리를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다. 칠레 블루베리는 국내에 수입되는 신선 블루베리의 80퍼센트를 차지할 만큼 한국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남반구에 있는 칠레는 북반구 블루베리 시즌이 끝나는 10월부터 4월 중순까지 블루베리를 수확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겨울철에도 싱싱한 칠레 블루베리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과일에 비해 혈당지수가 낮을 뿐 아니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블루베리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유익한 건강 간식이다. 블루베리는 대표적인 슈퍼푸드로 손꼽히는데, 미국 농무부(USDA)의 연구에 따르면 40여 가지의 다른 과일과 비교해 항산화 수치가 가장 높다.
칠레신선과일수출협회 관계자는 “블루베리는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몸에 있는 나쁜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 방지, 염증 예방, 혈액 순환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