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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어, 45억 규모 ‘더한섬’ 쇼핑몰 재구축 계약

노재웅 기자I 2021.09.13 17:43:09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협력
D2C 솔루션 '엑스투비' 출시 후 첫 공급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플래티어(367000)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현대백화점그룹 패션계열사 한섬의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에 통합인프라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45억5628만원이고, 계약기간은 2022년 7월4일까지다.

플래티어는 이번 계약에 따라 자사 D2C(Direct to Consumer·소비자 직접 판매) 솔루션 ‘엑스투비’를 기반으로 더한섬닷컴 쇼핑몰의 재구축에 착수한다.

지난 8월 출시한 엑스투비는 자사몰을 개발·관리·운영할 때 쓰는 플랫폼 제작 솔루션이다. 한번 구축하면 메타버스, 인공지능(AI) 스피커, 모바일, PC 등 각기 다른 인터넷 환경에 별도의 작업 없이 적용할 수 있다.

엑스투비에는 AI가 고객 성향에 맞춰 관심 있는 상품 이벤트를 팝업으로 띄워주고, 고객이 즐겨 찾는 상품을 추천해주는 ‘그루비’ 기능도 탑재됐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플래티어는 이커머스 플랫폼 분야 관련 최신 기술을 보유한 전문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엑스투비를 활용해 D2C를 준비하는 기업들의 자사몰 구축을 돕고, 판로확장 및 매출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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