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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목표손익 1조원 조기 달성하자”

박일경 기자I 2018.01.22 15:18:07

22일 부문별 경영협약 체결

김용환(왼쪽 세번째)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22일 서울 서대문 농협금융 본사에서 열린 경영협약식에서 집행간부들과 함께 경영협약 체결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충회 NH농협금융지주 상무, 이강신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 김 회장, 주재승 NH농협금융지주 상무. (사진=NH농협금융지주)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15일 자회사 대표이사 경영협약식에서 ‘경영체질 개선 및 목표손익 1조원 조기달성을 주문’한 데 이어 22일 금융지주 사업별 부문장과 경영협약을 체결했다.

김 회장은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기에 사업추진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경영협약 체결시기를 1개월가량 앞당겼다. NH농협금융은 지난해까지 2월에 경영협약식을 개최해왔다.

김 회장은 이날 경영협약식에서 “자회사들이 고객가치 중심의 영업력 제고 등 경영체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NH농협금융은 최근 고객가치 중심의 마케팅, 글로벌사업 강화, 디지털 금융회사 전환, 시너지 극대화 등을 중심으로 중점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NH농협금융은 중점 추진과제의 차질 없는 수행을 통해 올해 순이익 1조원을 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 회장은 조기 사업추진을 위해 다음 달 초부터 NH농협금융 자회사 7곳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경영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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