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이치백산업협회(회장 노환용)가 주관한 ‘2015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이 개최됐다. 행사는 13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행사 개막식에서는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과 노환용 한국에이치백산업협회 회장 등 행사 주최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회 테이프커팅이 진행됐다.
이관섭 산업부 제1차관은 이날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 냉난방공조산업의 발전과 수출 진흥의 가교역할을 하게 될 기술교류의 장”이라며 “정부에서도 기술개발을 통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냉난방공조 분야의 국내 업체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국제냉난방공조전은 미국 AHR EXPO, 중국 중국제냉전(中國制冷展), 독일 칠벤타(Chillventa)와 함께 세계 4대 냉난방공조 전문전시회 중 하나로 꼽힌다. 국내 유일의 냉난방공조 전문전시회로 국제전시회인증을 획득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유망전시회로도 선정됐다.
특히 한국, 중국, 일본, 캐나다, 미국, 이탈리아 등 총 21개국 250개사가 참여했으며, 킨텍스 제2전시장 22,580㎡(6,774평)의 역대 최대 규모로 1,200부스가 마련됐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HARFKO는 올해도 냉난방공조산업의 기술 비전을 제시할 에너지효율 향상 제품, 친환경제품,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냉난방공조 관련 첨단기술 및 적용제품이 대거 소개된다.
이와 함께 유엔환경계획(UNEP) 특별관, 히트펌프 & 난방설비 특별관, 에너지관리공단 특별관 등 다양한 테마관을 구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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