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제약, ‘팍스로야’ 글로벌 IP 권리이전 완료…"무형자산 체계 일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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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기자I 2026.01.26 14:03:11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국내 대표 중추신경계(CNS) 전문 제약 기업 명인제약(317450)이 이스라엘 Pharma Two B(이하 P2B)의 파킨슨 치료제 ‘팍스로야캡슐’ 관련 모든 자산 인수 소유권 이전 입찰에서 최종 낙찰자로 확정됐다는 소식을 26일 밝혔다.

명인제약은 지난 2025년 10월 20일 이스라엘 Pharma Two B(이하 P2B)의 팍스로야캡슐에 관한 모든 자산인수 소유권 경쟁입찰에 참여했다. 이후 지난 2026년 1월 20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법원의 최종 결정문을 수령했으며 P2B의 팍스로야캡슐 관련 모든 자산 인수 소유권 이전 입찰에서 명인제약이 최종 낙찰자로 확정됐다.

이번 이스라엘 텔아비브 법원의 결정으로 팍스로야캡슐의 인수 자산에 대한 모든 권리가 명인제약으로 일원화됐다. 이를 통해 명인제약은 향후 팍스로야캡슐의 개발과 허가, 상업화 등 글로벌 진출을 주도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팍스로야캡슐 인수 자산 소유권의 핵심은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의 명확한 귀속이다. 이에 따라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한국, 일본, 중국 등 15개국에 등록된 3종의 특허에 대한 모든 권한이 명인제약으로 이전된다.

아울러 이스라엘 및 미국에 등록된 상표를 비롯해 공식 홈페이지 도메인, 임상시험 데이터를 포함한 모든 개발 데이터 등 주요 무형자산에 대한 권리 역시 명인제약으로 귀속된다. 이를 통해 특허·상표·데이터를 포괄하는 글로벌 IP 전반이 단일 주체인 명인제약으로 일원화되는 구조가 구축됐다.

이 같은 무형자산 이전은 단순한 권리 이전에 그치지 않는다. 명인제약은 연구개발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팍스로야캡슐의 추가 개발, 허가 전략 수립 및 글로벌 사업 추진에 즉시 활용 가능한 실행 기반을 패키지 형태로 확보했다.

명인제약 이행명 대표이사는 “법원의 최종 승인으로 권리관계에 대한 불확실성이 명확히 해소됐고, IP와 핵심 무형자산이 명인제약의 단일 권리체계로 정리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팍스로야캡슐의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해외 파트너십 및 라이선스아웃 체결에도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인제약은 이러한 전략을 실행으로 이어가기 위한 기술적·생산적 기반도 이미 구축하고 있다. 팍스로야캡슐은 독일 Glatt사의 유동층과립기(FBG) 생산 장비를 활용해 파킨슨 치료제 주요 성분인 라사길린과 프라미펙솔을 각각 서방 코팅해 제조한 펠렛 제형이다. 해당 펠렛 제형은 약물 방출 패턴을 정밀하게 조절함으로써 흡수 효율을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명인제약은 전 세계 최초로 팍스로야캡슐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 신청했으며 국내 품목허가가 완료 이후에는 글로벌 CMO사업을 위해 현재 착공중인 발안 제2펠렛 전용 공장에서 완제품을 생산하여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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