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19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29% 오른 40777선에서, S&P500지수는 0.16% 상승한 5563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14% 상승한 17655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번주에 주요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시장은 22일부터 24일까지 예정된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 ‘잭슨홀 미팅’을 주목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외에도 21일에는 연준의 7월 회의 의사록이 공개되며, 22일에는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린다.
미 대선을 79일 앞두고 이를 향한 레이스가 본격 시작된다면, 더욱 유력한 후보를 점치며 시장도 함께 반응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AMD(AMD)가 데이터센터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ZT시스템스를 49억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상승 중이다.
에스티로더(EL)는 중국 시장 둔화에 따라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엠폭스 관련주들은 희비가 엇갈린 모습이다.
지오박스랩스(GOVX)처럼 치료제 개발 기대감이 실린 기업들은 강한 상승을 보이는 반면, 실망스러운 결과를 제시한 기업들의 주가는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