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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워크샵은 국내 창작자와 글로벌 기획자 간의 만남을 주선해 우수 작품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했다. 7월 프로그램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삼일로창고극장에서 ‘창작자를 위한 네트워킹 및 상품개발 워크샵’을 주제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국제 규모 페스티벌에서 해외 작품 교류를 담당하는 10개국(한국, 튀니지, 인도, 루마니아, 스리랑카, 북마케도니아, 튀르키예, 불가리아, 세르비아, 중국)의 글로벌 기획자 및 예술감독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 가운데 극단 대표 및 연출가, 극작가, 기획자 등 국내 연극계 인사 약 60명이 행사에 함께해 작품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행사 현장에서는 △극단 놀땅(‘오이디푸스 - 알려고 하는 자’) △프로젝트 하자(‘240 245’) △극단 사이키(‘행복자판기’) △주식회사 극단 아리랑(‘동백꽃’) △극단 상상창꼬(‘후에’) △바바서커스 컴퍼니(‘아는 사람 되기’) △극단 앙상블(‘빅 퍼포먼스 씨름사절단’) △프로덕션 IDA(‘배소고지 이야기; 기억의 연못’) 등 사전 심의를 거쳐 선정된 8개 팀의 작품소개 PT도 이뤄졌다.
삼일로창고극장은 올해 기조인 ‘삼일로 세계로!’에 맞춰 진행하는 창작자를 위한 워크샵을 8월과 9월에도 개최한다. 8월에는 ‘창작자를 위한 장소특정형 워크샵’을, 9월에는 ‘창작자와 배우를 위한 움직임 워크샵’을 주제로 워크샵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 및 참가자 모집 공모는 8월 중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손정우 삼일로창고극장 대표는 “창작자를 위한 워크샵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창작자들의 작품개발 및 국제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