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눔재단은 2019년부터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를 통해 전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송, 영화, 음악, 공연, 요리, 패션 등 총 6개 부문의 맞춤형 문화 창작 및 체험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돼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시작됐다.
올해는 4월부터 총 250개 동아리, 2800여명 청소년이 ‘청소년 문화동아리’에 참여했다. 이중 26개 동아리가 어드밴스 과정에 선발돼 체계적인 문화 창작 교육을 받았다. ‘꿈이 피어나는 공간’이라는 주제 아래 청소년들이 직접 창작한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쇼케이스는 각 부문 특성에 적합한 형태로 진행하기 위해 △CGV용산(방송, 영화, 요리, 패션 부문) △CJ아지트 대학로(공연 부문) △광흥창(음악 부문) 등 3개 공간에서 진행됐다.
특히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영상 시사회로 진행되었던 행사가 올해는 부문별 특성에 따라 단편 영화제 형식의 상영회와 GV 진행 및 라이브 공연 등의 맞춤 형태로 진행돼 청소년 창작자와 관객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틀 동안 행사 현장에는 ‘청소년 문화동아리’ 참여 청소년들을 비롯, 해당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기관 관계자와 업계 전문가까지 1000여명이 방문한 걸로 CJ나눔재단은 집계했다.
한편 ‘청소년 문화동아리’는 청소년 스스로가 창작자가 돼 기획부터 창작 작품 완성까지 문화 창작 활동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CJ나눔재단의 대표 지원사업이다. 현재까지 전국 중·고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의 900여 개 동아리, 1만여 명의 학생이 문화 창작 및 체험 활동을 지원받았다. 전년부터는 청소년 문화동아리 ‘장학’과 ‘CJ인턴십’ 프로그램이 신설돼 문화 영역 전문가로의 성장을 희망하는 청소년 및 청년에게 장학금과 진로체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재능 있는 누구나 문화로 꿈을 키우고, 문화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CJ만의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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