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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무도 준비하지 않고 있을 때 당신께서는 혹 다가올 외침을 미리 대비하셨다”며 “부패한 기득권이 백성을 버리고 도망갔을 때 당신께서는 백성을 지키고 백성과 함께 외적과 맞서 싸웠다”면서 이 같이 적었다.
문 후보는 “권력의 모함으로 고문의 압슬에 짓이겨진 몸을 추슬러 당신께서는 겨우 남은 12척의 배로 조국을 지키셨다”며 “400년이 지난 오늘 당신과 함께했던 그 백성들이 깨어 있는 국민이 되어 다시 나라다운 나라로 만들기 위해 촛불을 들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