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제이씨스퀘어는 최근 일본 GMO인터넷그룹 산하 GMO 글로벌사인(GlobalSign)과 IoT 플랫폼 보안사업 협력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일본 GMO인터넷그룹은 전세계 105개의 계열사·자회사와 임직원 5100여명을 거느린 일본 3대 인터넷 그룹이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제이씨스퀘어는 IoT 플랫폼(axonPLATFORM)에 GMO GlobalSign의 SSL서버 인증서 GS HVCA를 연계해 보안통신 환경의 안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한·일 양국에 테스트 환경을 구축하고 검증· 비즈니스 사업 연계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일본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IoT 플랫폼 서비스 사업도 협력할 계획이다.
마송훈 제이씨스퀘어 대표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GMO인터넷그룹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IoT 보안 시장에서 경쟁력이 강화되고 실질 사업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제이씨스퀘어는 코스닥 상장사 이화전기(024810)와 유가증권 상장사 이아이디(093230)가 각각 지분 7.2%, 2.8%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