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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살리는 '두 손의 기적' 심폐소생술, 자기학습기 심쿵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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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I 2016.03.14 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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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수원에 사는 이모씨(31세)는 우연히 동생이 사준 심쿵이(심폐소생술 자기학습기)를 소개받아 집에서 3살 난 아들과 함께 반복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연습 하고 있다. 군대에서 심폐소생술을 배웠지만 일상에서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잊어버리고 살았기 때문.

자신의 생명과 소중한 가족이나 친구를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 즉 CPR은 반드시 교육 기관을 통해 교육을 받아야 하지만 대다수 국민들은 기회가 없거나 막연하게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기 때문에 무관심하다.

그러나 심정지 환자의 60% 이상이 가정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가족 건강과 생명을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심폐소생술을 반드시 익혀야 한다. 최근 심폐소생술로 가족이나 타인의 목숨을 구한 미담이 계속 나오고는 있지만 막상 누군가가 갑자기 쓰러져 있다면 당황해 응급처치 시간을 놓치는 것이 현실이다.

심폐소생술은 심장박동이 멈췄을 때 호흡과 혈액순환을 유지해주는 응급처지법으로 4분의 기적이라고 불릴 만큼 신속한 대처가 중요하다. 언제 어디서든 위급한 상황 시 심장박동이 멈췄는지 확인하고 재빠르고 정확하게 가슴을 펌프해 줘야하며 주변사람에게 119에 신고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려야 한다.

에이치에버㈜서 개발한 심쿵이는 심폐소생술에 필요한 실제 압박강도와 압박깊이(5cm)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자기학습기로, 정상적인 압박깊이 5cm가 실행되면 표시등에 점등이 이루어져 정확한 심폐소생술 실습이 가능하다. 또한 부피가 작기 때문에 휴대가 편리하고 가격이 저렴해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대한심폐소생술협회의 개정된 심폐소생술에는 가슴압박 시행은 영아는 4cm, 소아는 4~5cm, 성인은 약 5cm 의 깊이로 가슴중앙을 분당 100~120회로 압박, 이완하여야 한다. 기존 심폐소생술 교육은 가슴압박은 하되 정확한 깊이를 측정할 수 없었으나 심쿵이는 5cm로 정확하게 눌렀을 때만 불이 켜지기 때문에 교육적인 측면에서 더 효과적이다.

한향원 대표이사는 “심쿵이 심폐소생술 학습기는 좀 더 편리하고 쉽게 가정에서나 학교 등 다양한 환경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 시 빠르게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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