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유무선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중인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을 통해 모바일 플랫폼과 액세서리를 위한 최신 저전력 와이파이·블루투스 콤보칩(‘BCM43012’)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배터리 사이즈와 제한된 전력 예산 때문에 블루투스만 지원됐던 기존 플랫폼에 와이파이를 통합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적인 블루투스 솔루션보다 80% 적은 전력을 소모한다. 와이파이 소비 전력이 확연히 감소되어 다양한 기기에서 활용될 수 있는 것이 장점.
디노 베키스 브로드컴 수석부사장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잠재력이 큰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을 위한 제품군을 출시하여 고객사들이 혁신적인 기능을 가진 새로운 세대의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