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0일 최재천 정책위의장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김성수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표는 노동관계법 등 당면 현안이 많고 12월 임시국회에서의 정책적 대응도 중요한 만큼 후임 정책위의장을 가급적 빨리 임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최 의장은 정책조정회의에서 “당의 분열과 혼돈에 대한 정치적 책임은 그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최 의장은 지난 7일부터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으며, 정기국회가 종료되는 9일이 지난 후 사퇴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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