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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최현욱 '맨 끝줄 소년', 내달 26일 공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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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기자I 2026.05.29 09:45:02

티저 포스터·예고편 공개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맨 끝줄 소년’이 내달 26일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맨 끝줄 소년’은 실패한 작가이자 국문학과 교수인 ‘허문오’가 강의실 맨 끝줄 소년 ‘이강’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그의 글에 집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드라마. 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괜찮아, 사랑이야’ 등은 연출한 김규태 감독의 신작으로 최민식, 최현욱이 출연한다.

29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국문학과 교수 ‘허문오’(최민식)와 그의 수업을 듣는 학생 ‘이강’(최현욱)의 모습이 담겼다. 무언가에 사로잡힌 듯 놀란 표정의 ‘허문오’와 다소 냉소적인 표정과 함께 서늘한 분위기의 ‘이강’의 모습은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안긴다. 두 사람을 가로지르며 찢긴 듯한 포스터 사이로 보이는 여러 장의 문장들은 ‘허문오’와 ‘이강’의 개인 문학 수업이 시작되며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감정이 고스란히 얼굴에 드러나는 ‘허문오’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당최 속을 알 수 없는 ‘이강’의 예측 불가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사진=넷플릭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노트북을 펼친 채 망설이다 결국 글을 쓰는 것을 포기하는 ‘허문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20년 전, 첫 소설을 출간한 이후 단 한 권의 책도 더 쓰지 못한 채 대학교에서 국문학과 교수로 살아가고 있는 허문오는 어느 날 강의실에서 항상 맨 끝줄에 앉는 학생 ‘이강’을 만나게 된다. 의중을 파악할 수 없는 표정으로 무심해 보이는 이강에게 “넌 재능이 있어” 라고 말을 건네는 ‘허문오’. 이어지는 장면 속 ‘허문오’에게 감사를 전하는 ‘이강’의 수상 소감 장면은 그들이 좋은 사제지간이 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이강’의 글을 보며 “맨날 다음이야”라고 혼자 답답해하는 ‘허문오’의 모습은 ‘이강’의 천재적인 작문 실력을 궁금하게 한다. 개인 문학 수업을 진행할수록 서로 말장난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점점 편한 사이가 되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 뒤, “네 과제에 썼던 얘기, 그거 사실이냐?”라고 묻는 ‘허문오’의 말은 분위기를 180도 반전시키며 ‘이강’이 쓴 글이 도대체 무엇인지, 그들이 겪게 될 이야기는 무엇인지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맨 끝줄 소년 ’ 은 내달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한편 ‘맨 끝줄 소년’은 스페인 극작가 후안 마요르가의 희곡 ‘맨 끝줄 소년’을 원작으로 한다. 연극으로도 제작됐으나, “제작 환경 변화로 공연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조건을 갖추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며 제작 중단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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