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빌딩시스템 제어장치 제조기업 존슨컨트롤스인터내셔널(JCI)는 지난 회계 4분기 다소 실망스러운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2024 회계연도 실적 가이던스는 낙관적으로 제시했다.
12일(현지시간) 오전 9시 33분 기준 존슨컨트롤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2.88% 하락한 54.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존슨컨트롤스는 지난 회계 4분기 매출이 69억1000만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71억달러를 하회했다.
같은 기간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주당순이익(EPS)은 1.05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09달러를 밑돌았다.
존슨컨트롤스는 2024 회계연도 유기 매출 성장률이 한자릿수 중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23년에 기록한 6%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2024년 조정 EPS 전망치는 3.65달러~3.80달러로, 이는 2023년에 기록한 3.50달러 대비 상향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