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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시신 주변에는 불을 피운 아궁이가 있었다. 주택 화재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집에 홀로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된 A씨는 인근 도로 보수 공사를 위해 출근하던 인부가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특별한 범죄혐의점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A씨가 아궁이에 불을 때다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옷을 통해 불이 옮겨붙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