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장애인 스포츠단은 올해 총 7개 종목에 34명이 출전해 금메달 12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9개 등 총 39개 메달을 획득하며 창단 이후 동 대회 최다 메달을 기록했다. 특히 역도 부문 100kg 급에 출전한 한화큐셀 황상훈 선수는 스쿼트 200kg, 데드리프트 205kg에 성공하며 합계 기록 405kg을 획득해 대회 3관왕(스쿼트, 데드리프트, 파워리프트)을 달성했다.
황 선수는 스쿼트에서 기존 195kg이었던 본인의 한국신기록을 5kg 높이며 수년째 지켜오고 있는 전국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황 선수는 코로나 이후 동 대회가 재개된 2021년부터 3년 연속 3개 부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황 선수는 “부상 없이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겠다는 이번 대회 목표를 이뤄서 기쁘다”며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많이 지원하고 응원해주는 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를 준비하는 황상훈 선수의 훈련기와 수상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상은 한화큐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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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포츠단 선수들은 국내 뿐 아니라 국제 대회에서도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화큐셀 조정 선수단은 올해 6월 프랑스 비시(Vichy)에서 열린 국제 발달장애인 스포츠대회 ‘버투스(Virtus) 글로벌 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 구봉석 단장은 “뛰어난 기량으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메달권에 들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그간 기울인 노력에 깊은 경의와 응원을 보낸다”면서 “앞으로도 한화큐셀은 지역 장애인스포츠 활성화에 힘쓰며 상생과 화합을 바탕으로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