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어스파트너스는 이번 투자를 위해 큐리어스리커버리제일호 기업재무안정 기관전용 블라인드펀드를 활용한다. 이번 투자로 동부건설은 향후 해외 수주확대 및 영업경쟁력 강화의 기회를 확보했고, 큐리어스파트너스는 구조화 금융을 활용해 투자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향후 기업가치 상승 시 주식전환 등으로 수익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동부건설은 지속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수주계약 잔액 중 관급비중이 45% 수준으로 매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어 건설경기 회복 시 빠른 주가회복이 기대되는 건설사”라고 전했다.
이번 투자는 최근 금리상승 및 부동산 부문의 불확실성 증가로 불안한 부동산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 큐리어스파트너스만의 구조화를 활용한 방식으로 투자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큐리어스파트너스는 2016년 설립한 이래로 성동조선해양, 성운탱크터미널, 좋은사람들 등 다수의 회생기업 관련한 투자와 우진기전, 이랜드그룹등에 대한 질서있는 구조조정 투자로 IRR 20% 수준의 안정적 청산 펀드 수익률을 달성한 특수상황(Special Situation) 투자사다. 큐리어스 측은 재무구조개선 필요 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기간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