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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스타벅스, 독립문화유산 전달식

김태형 기자I 2023.02.28 17:02:42

[이데일리 김태형] 스타벅스 코리아는 104주년 삼일절을 맞아 27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유지필성(有志必成)' 유물 전달식과 함께 유지필성 문구가 들어간 기념 텀블러 300개를 제작하여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했다.

'유지필성(有志必成,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은 백범 김구 선생이 윤봉길 의사의 상해 홍구공원 의거를 기념하여 1949년 4월 29일 74세가 되던 해에 휘호했다. 이는 김구 선생이 1949년 6월 26일 서거하기 두 달 전에 작성한 마지막 대표 휘호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는 104주년 삼일절을 기념해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를 주제로 디자인한 머그 및 텀블러를 선보이고 상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으로 조성해 기부한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전통문화 보존 활동,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및 보존 후원, 독립문화유산 국가 기부 활동,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 장학금 후원, 고궁 문화 행사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우리 문화재 및 독립문화유산 보존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덕수궁 중명전에서 김종규(왼쪽 두번째)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과 스타벅스 김낙호 전무 및 파트너들이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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