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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부문별로 보면 병·의원 및 약국 대상 EMR(전자의무기록)과 제약·데이터 사업 부문이 각각 2.3%, 1.1% 순성장해 외형이 커졌다. 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면 영업활동 위축과 검진 수검 연기로 인해 의료기기 유통 및 건강관리의 경우 약세를 보였다.
이 기간 수익 지표 중 매출총이익률은 55.0%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2%포인트 개선됐다. 하지만 미래 사업을 위한 일회성 컨설팅 비용이 반영돼 영업이익은 일시적으로 둔화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일부 사업 부문에서 코로나19의 영향이 없지 않았지만, 수익성이 높은 EMR과 제약·데이터 사업 성장을 통해 매출총이익이 개선됐다”며 “하반기에는 신규 상품 라인업 확대 등으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