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연은 당초 덕수궁 중화문에서 개최하려 했으나, 수도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궁·능 관람 중지 조치가 내려지면서 서울시향 연습실을 고궁 분위기로 꾸며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시향은 공연 콘셉트를 살리기 위해 연습실 내부에 중화전 전각을 형상화한 배경을 꾸미고, 벽면에는 컬러 조명을 설치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가수 여행스케치와 협연으로 별이 진다네, 시종일관 등 익숙한 노래들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선보인다.
또 윌슨 응의 지휘로 베토벤의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 피날레와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 클래식 명곡들을 연주한다.
서울시향 네이버TV, 페이스북, 서울시 유튜브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향은 ‘광복절 기념 음악회’, ‘클래식 거리공연 & 전통시장 클래식 나들이’ 등 무료 야외공연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