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6 엣지' 출고가 10만원 인하

장종원 기자I 2015.07.16 18:21:34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삼성전자(005930)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 엣지의 출고가가 10만원가량 인하된다. 출시 3개월만의 가격 인하로 공격적인 판매 전략으로 해석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이동통신 3사는 17일 갤럭시S6 엣지의 출고가를 약 10만원 내리기로 했다. 갤럭시S6의 출고가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현재 갤럭시S6엣지 32G, 64G, 128G 모델의 출고가는 97만9000원, 105만6000원, 118만8000원으로 17일부터 32G 모델은 10만100원, 64G와 128G 모델은 11만1100원씩 출고가가 내려간다. 현재 85만8000원(32GB), 92만4000원(64GB)인 갤럭시S6 출고가와 비교하면 가격 차이가 2만원 수준으로 좁혀진다.

갤럭시S6 엣지 모델의 출고가 인하는 가격 때문에 구입을 주저하는 국내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출시 초기 어려움을 겪었던 수율 문제도 해결됐다. 다음달 갤럭시S6엣지 플러스 출시를 앞둔 가격조정으로도 보고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출고가 인하로 엣지 잠재 수요층이 움직이면서 소비자들 선호가 높은 엣지 판매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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