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인텔 시큐리티 부문의 맥아피는 LG전자(066570) 스마트폰 ‘G3’에 새로운 도난 방지 기능이 포함된 ‘모바일 시큐리티’를 기본 탑재한다고 12일 밝혔다.
맥아피 모바일 시큐리티는 기기 도난 시 사용자가 원격으로 휴대폰을 사용 불능 상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킬 스위치’ 기능이 탑재됐다. 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용자는 개인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기기 내 콘텐츠를 삭제할 수 있다.
우람찬 LG전자 스마트폰 플랫폼 총괄은 “LG는 G3에 내재화된 통합 보안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맥아피의 모바일 보안 소프트웨어를 채택했다”며 “온라인 상에서 증가하는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포괄적이고 쉬운 방법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도입한 여러 특수 수단 중 하나”라고 말했다.
맥아피 수석 부사장인 존 지아마테오는 “사용자의 안전하고 걱정 없는 디지털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고유한 보안 수단의 구축을 위해 LG와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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