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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브라질 대통령은 부패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으나 대법원에서 이 결정에 무효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후 2022년 대선에 출마해 당선됐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취재진을 만나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기소가 또 있었다”며 “제1야당 대표의 손발을 묶고 어떻게든지 이재명을 죽이겠다, 그를 통해 민주 진영을 붕괴시키겠다, 유력한 대선주자를 없앰으로써 민주 진영을 말살하겠다는 의도 나이겠나”
한 대변인은 “증거가 있나. 일방적인 주장 밖에 없다”며 “이런 억지 기소는 윤석열 정권이 우리 헌정사에 남긴 오점이 될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3월엔 대장동 개발 비리·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같은 해 10월 12일과 16일에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위증교사 혐의로 각각 재판에 넘겨졌다.
위증교사 혐의 사건은 오는 2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어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날 6번째 기소로 이 대표는 일부 병합된 재판을 포함, 총 5개(서울중앙지법 3개·수원지법 2개)의 재판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