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손세희(왼쪽)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과 유병관 바이에른식육학교 대표가 23일 경기도 가평군 한국바이에른식육학교에서 ‘한돈 소비 저변 확대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육가공품 교육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인플루언서, 한돈 업계 및 외식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돈 뒷다리살을 활용한 잠봉 제조방법과 한돈의 우수성을 교육함으로써 중간 판매 소비자를 양성하고 한돈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한돈자조금은 이번 교육 사업을 통해 국내산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로 만든 육가공품 제품을 개발하고, 한돈 판매의 저변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베이커리, 와인&델리, 즉석식육가공업 등 식품 산업에서 한돈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한돈 육가공품 제조 교육은 7월부터 11월까지 4회에 걸쳐 총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이론과 실습을 통해 고기 선도관리 및 손질법, 염지 과정, 고기 손질, 염지액 제조, 텀블링 등 잠봉 제조 방법을 배우게 된다.
앞으로 한돈자조금은 2세 한돈인 및 업계 종사자, 식육·베이커리·레스토랑 등 외식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4회차 교육생을 회차별 20명씩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생들은 한돈자조금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기존 약 70만 원 상당의 교육을 참가비 10만 원으로 수강할 수 있다. 교육 희망자는 한돈닷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한돈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 저변을 확대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한돈자조금은 다양한 교육 사업을 통해 한돈의 무한한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한돈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한돈자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