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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발간한 ‘인구구조 변화의 재정지출 성장 효과에 대한 영향 분석’에 따르면, 고령층 인구 비중이 1%포인트 증가하면 재정지출의 국내총생산(GDP) 성장 효과는 5.9% 감소했습니다.
우리나라가 2025년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다고 가정하면 재정지출의 성장 효과는 작년 대비 40% 이상 급감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반적으로 인구 고령화는 노동 공급 감소, 고용의 질 악화, 소비성향 둔화 경로를 통해 재정지출의 성장 효과를 약화시킵니다.
한은 관계자는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재정지출의 성장 효과가 빠른 속도로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