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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행정 결합' 선도하는 남양주시, 시민소통에도 활용

정재훈 기자I 2021.09.02 18:18:32

1일 SNS서포터즈와 메타버스로 비대면 모임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메타버스의 행정분야 적용을 선도하는 남양주시가 이번에는 시민기자단과 소통에도 가상공간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1일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블로그 기자단 15명, 감성 사진 기자단 10명으로 구성된 남양주 SNS 서포터즈와 함께 ‘신세계로(SSG-ro) go! go!’라는 타이틀로 모임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모임에서는 ‘GREEN으로 달린다’를 주제로 환경 혁신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대해 토론하고 아바타를 이용, ‘북극곰마을’을 구현한 가상 공간에서 화상 채팅을 하며 편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임에 참여한 한 SNS 서포터즈는 “메타버스에서의 모임은 처음 경험해 보는 흥미로운 체험이었다”며 “남양주 시민으로서 우리 시의 환경에 대해 구석구석 관심을 갖고 남양주시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석경 홍보기획관이 메타버스로 SNS서포터즈와 소통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임석경 홍보기획관은 “남양주시는 지금 ‘GREEN’을 향해 달리고 있다”며 “환경 혁신을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한 만큼 남양주 SNS 서포터즈들이 그 원동력이 돼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남양주 SNS 서포터즈는 시민의 눈으로 바라본 남양주시의 모습을 SNS 콘텐츠로 제작해 시를 알리는데 공헌하고 있으며 시 주요 명소와 역사 등을 소개하면서 남양주를 솔직담백하게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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