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박범계(왼쪽 두번째) 법무부 장관과 이성희(다섯번째) 농협중앙회장이 13일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복숭아 농장에서 농촌일손돕기 참여해 마을 주민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농협, 법무부 양기관 관계자들과 사회봉사대상자 등 30여 명이 동참했다
농협과 법무부는 지난 2010년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지원 MOU를 체결한 후 7만 7천명의 사회봉사대상자가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했다.
이성희 회장은 “법무부에서 농협과 체결한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많은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우리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박범계 장관은 “농업의 가치와 소중함을 공유하고 코로나19로 인력난이 가중된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봉사명령을 농촌일손돕기와 적극 연계하여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농협은 다양한 농촌 인력지원사업을 전개하여 2020년 한해에만 154만명의 인력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범국민적인 농촌일손돕기 참여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