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매틱스는 AI 영상 관제 및 안전운전 플랫폼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03년부터 독자적으로 개발한 카메라 센서 영상인식 및 처리 기술을 국내외 차량 생산자들에 공급해 왔다. 지난 2019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카메라 센서를 기반으로 한 영상 관제 서비스 플랫폼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왔다.
PUI는 통신의 차량관제 서비스(FMS, Fleet Management System)를 제공하는 업체로 이번 계약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큰 비디오 기반 차량관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이아이매틱스가 PUI에 독점 공급을 시작하는 모델 ‘R8W(RoadScope8W)’는 AI 카메라가 스스로 유의미하다고 판단하는 영상만을 선별한다. 이후 선별한 영상을 PUI의 단말기를 통해 클라우드에 저장, 관리하도록 하는 역할까지 수행해 영상관제(비디오 텔레매틱스) 시장에 최적화돼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에이아이매틱스가 본격적으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블랙박스 등의 단순 제조사로 넘어 AI 기기 기반의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거듭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앤드류 김 에이아이매틱스의 대표는 “미국 현지에서 충성도 높은 고객을 기반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PUI와 상호 독점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북미 영상관제 시장에 진출한 첫 국내 기업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북미 지역에서의 서비스 선두주자로 입지를 확고히 해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 선점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남미, 유럽 등 다양한 해외시장으로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