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잇, 강연·유튜브 수익금 경제적 위기가정에 나눔 기부

김민정 기자I 2018.08.22 15:48:34
2018년 5월 2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기부 강연에서 메이크잇 강흥보 대표(가운데)가 임직원, 자원봉사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메이크잇(대표 강흥보)은 기부 강연 모금액과 유튜브 광고 수익금 3000만원 전액을 공익 포털 해피빈 재단에 나눔 기부하고, 지난 21일부터 한 달간 ‘건강한 금융관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메이크잇 강 대표는 지난 2월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재테크 기부 강연을 개최한 바 있다. 10회에 걸친 강연에서 참석자 3000여 명과 함께 2000여만 원을 모금했다.

이번 수익금은 일용근로자 및 노숙자 대상 아침 무료급식 지원 사업과 근육장애아동 돌봄 가정 해체 예방 프로그램 지원 사업, 청소년 자립을 위한 주거비 지원 사업 후원에 사용된다.

또한 해피빈 재단과 함께 건강한 금융관리 방법을 알리는 ‘건강한 금융관리 캠페인’을 공동 진행한다.

캠페인 내용은 총 2가지로 보이스피싱과 같은 금융피해 인지에 대한 캠페인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퇴직자를 위한 올바른 금융관리 노하우에 대한 캠페인을 21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다. 캠페인 참여자는 해피빈에서 온라인 기부 콩을 지급받아 메이크잇이 후원하는 3개 모금함에 직접 기부할 수 있다.

메이크잇 성진용 팀장은 “기부금 3000만원 중 1200만원은 3개 모금함에 직접 후원하고 나머지는 캠페인 참여자들에게 해피빈 기부 콩 형태로 지급한다”며 “캠페인 참여자들은 메이크잇이 후원하는 모금함뿐 아니라, 해피빈에 등록된 다양한 금융 취약층을 선택해 직접 콩을 기부할 수 있으므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과 금융 캠페인을 진행하는 강흥보 대표는 “강연과 방송을 통해 중산층을 위한 재테크 정보를 나누고 강연 참석자, 방송 구독자와 함께 경제적 위기 가정과 장애인을 도울 수 있어서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메이크잇 강연과 방송 참여자와 함께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메이크잇 블로그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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