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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액 100억원 이상 인도펀드 중 가장 좋은 성적표를 기록 중인 것은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다. 이 펀드의 연초 후 수익률은 17.00%에 달한다. 인도 최대 건설기계업체인 라센앤토브로와 최대 자동차업체 타타자동차 등의 주식을 편입하고 있다.
‘IBK인디아인프라증권A[주식]’도 15.50%의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 중이며, ‘KB인디아증권자투자신탁(주식)A’(11.58%), ‘신한BNPP봉쥬르인디아증권자투자신탁(H)[주식](종류A 1)’(11.02%) 등의 수익률 역시 10%를 훌쩍 넘는다.
올 들어 인도 증시는 12% 넘게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잇달아 경신하고 있다. 같은 기간 러시아와 중국 증시는 각각 12%, 4%가량 하락했고, 브라질 증시는 5% 남짓 상승했다. 신흥국 전반의 자금 이탈 우려 속에서도 인도 증시에선 외국인이 13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도 증시가 이처럼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정권 교체에 따른 경제 개혁 기대감 덕분이다. 지난 12일 끝난 인도 총선에서는 제1야당인 인도 국민당(BJP)이 압승을 거뒀다. 이 결과를 두고 인도 안팎에선 인도 국민이 집권당에 경제 부진의 책임을 물었다는 시각이 강하다. 아울러 BJP가 늪에 빠진 자국 경제를 살려줄 것이라는 기대감 역시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관점에서 차기 총리로 유력시되는 나렌드라 모디 구자라트 주총리가 재임 기간 구자라트주를 인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곳으로 변모시킨 점도 민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주요 외신들은 모디의 경제정책을 일컬어 벌써 모디노믹스(Modinomics)라는 용어까지 만들어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새 정부가 내놓는 구체적인 경제 개혁 조치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면서도 정책의 초점이 성장에 맞춰질 것은 거의 확실한 만큼 인도에 대한 투자를 고려해볼 만하다는 견해다.
이진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도 기존 정권이 자국의 뛰어난 성장 잠재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게 사실”이라며 “성장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큰 만큼 정권 교체 이후의 경기 개선 가능성은 커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전체 신흥국 내에서 투자 매력을 따진다면 인도가 가장 우위에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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