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지스타 2013'서 신작게임 '검은사막' 등 3종 공개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은 오는 14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게임쇼 ‘지스타 2013’에 80부스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을 포함한 신작게임 3종을 출품한다.

다음은 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다음 지스타 2013 라인업 공개 간담회’를 열고 출품할 게임 소개와 지스타 전시 내용을 공개했다.

이미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은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을 비롯해 미국 게임개발사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다중접속 1인칭 슈팅게임(MMOFPS) ‘플래닛사이드2’, 온네트에서 개발한 골프게임 ‘위닝펏’ 등을 발표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오는 14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게임쇼 ‘지스타 2013’에 80부스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을 포함한 신작게임 3종을 출품한다. 다음 제공

다음의 지스타 2013 메인 게임인 검은사막은 1차 비공게 태스트의 이용자 반응을 분석하고 캐릭터별 액션성 강화, 하우징 시스템 강화, 새로운 스킬 추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강할 예정이다. 두번째 비공개 테스트는 내년 1분기에 진행된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총 50여대의 PC를 설치할 예정이다.

김대일 펄어비스 대표는 “지난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과 핵심적인 재미 요소들에 대한 검증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보완해야할 요소들을 도출했고 다음 테스트까지 더 열심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온네트에서 개발한 차세대 골프게임 위닝펏은 이날 처음 공개됐다. ‘프로젝트 TGO’로 알려진 위닝펏은 본격적인 비공개 테스트 준비에 돌입될 예정이다. 지스타에서는 위닝펏의 시연 버전이 최초로 공개된다. 뛰어난 그래픽과 프로 골퍼의 체험을 콘셉트로 한 재미 요소가 특징이다.

소니온라인에서 개발한 플래닛사이드2는 글로벌 게임사 스팀을 통해 이미 전세계 서비스되고 있는 1인칭슈팅게임(FPS)이다. 이 게임은 한 공간 내에서 대규모 전투가 이뤄지는 SF MMOFPS 게임으로 북미, 유럽, 중국 등에서 많은 접속자를 기록하고 있다.

다음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스타 B2C 부스도 공개했다. 총 80 부스 규모의 다음 전시관은 중앙 무대에서 휘어져 나오는 곡선형태로 무게감과 규모감을 강조해 제작됐다. 총 100대의 PC를 설치해 검은사막, 위닝펏, 플래닛사이드2의 체험과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홍성주 다음 게임사업부문장은 “다음이 게임사업을 더욱 본격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많은 분들께 알리기 위해 이번 지스타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게임시장의 후발주자지만 게임에 대한 열정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의 지스타 전시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스타 특별 페이지(http://gstar.daum.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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