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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기독교 140년 역사 성찰…한교총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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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5.07.11 15:01:26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 심포지엄''
7월 14일 한국프레스센터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는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7월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신학대학교 교수, 각계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교총은 1885년 4월 5일, 미국 북장로회 언더우드 선교사와 북감리회 아펜젤러 선교사가 이 땅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입국한 사건을 공식적인 내한 선교의 기준으로 삼아 지난 3월부터 ‘한국기독교 140년 기념사업’을 추진해왔다. 3월과 5월에 전문가들을 초청해 근대기독교 문화유산 탐방을 진행했다. 4월 20일에는 140주년 기념 KBS 다큐멘터리 ‘기적, 사람을 향하다’를 제작·방영했고, 23일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기념예배와 창작 칸타타 ‘빛의 연대기’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독교계를 대표하는 지도자와 전문가를 초청해 한국기독교 140년의 역사를 성찰하고, 미래를 향한 변화와 도전 과제를 되새겨 본다. 첫번째 발제에서는 이덕주 감리교신학대학교 명예교수가 ‘한국기독교 140년의 발자취: 역사적 성찰과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두번째 발제에서는 임희국 장로회신학대학교 명예교수가 ‘한국기독교 140년의 역할: 공공신학적 사회책임과 회복 방안’을 논의한다. 세 번째 발제에서는 김판호 영산신학연구원 총장이 ‘한국기독교 140년의 도전: 성장과 정체, 다음 세대를 위한 교회 혁신’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한교총은 “한국기독교 140년을 넘어 150년을 향해 다시 복음의 본질과 사명을 회복하고, 세상의 빛이 되는 한국교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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