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선 연장 방안은?…의정부 '미래 철도계획' 시민과 공유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 미래 철도망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열린다.

경기 의정부시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의정부문화역 이음 모둠홀(의정부역 4층)에서 ‘의정부 미래 철도망 구상안’을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수도권순환철도망 노선도.(그래픽=국토교통부)

설명회는 정부가 수립 중인 철도분야 중장기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시의 신규 철도사업 제출 시점을 앞두고 열리는 만큼 철도망 구상안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3월부터 추진 중인 ‘의정부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의 분석결과를 공개한다.

이를 토대로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의 최적 대안과 의정부경전철 순환선 구축방안을 설명하고 전문가 토론과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의정부시 철도 정책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철도 정책에 관해 소통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