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강식에는 박라희 JP모간 본부장,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과 노지은 사무총장, 김유리 이화여대리더십개발원 원장 등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수강생 대표로는 알록달록협동조합의 신선화 대표가 답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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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노동과 사업장 운영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 소상공인을 위해 디지털 역량의 기초부터 마케팅 심화까지 배울 수 있는 교육을 오는 7월까지 운영한다. 이후에는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사업장의 개선과 성장 비용을 지원해 여성 소상공인이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앞서 한국여성재단은 JP모간과 함께 지난 2015~2021년 ‘My Future, My Business’ 1~3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성 기업가가 운영하는 업체를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한부모, 여성가장, 디지털 취약계층 등 다양한 여성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수집해서 이들을 위한 종합적 지원체계를 만들고자 이 사업을 기획했다.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었고 특히 여성들이 다수 종사하는 서비스업 부문이 큰 타격을 입었다”며 “여성들이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과정에서 전문가로서 자신을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준 한국JP모간 총괄대표는 “여성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돕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여성 소상공인들이 변화하는 사업환경에 잘 대처하는 데 필요한 디지털 능력을 갖추고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여성재단은 1999년 대한민국 모든 여성이 평등하고 조화롭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설립됐다. 성평등 사회를 위한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사회 경제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는 여성들과 함께 돌봄 공동체와 나눔 문화가 바탕이 된 삶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JP모간은 국내 비영리 단체들과 협력해 청년·여성 및 사회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한 집단을 위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