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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원장은 전날 검찰의 이례적인 민주당사 압수수색 시도를 야당에 대한 정부의 전방위 공격으로 규정하며 “단결해서 싸우는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박 전 원장은 국회에서 국정감사 등에 계속 참여하며 원내 투쟁을 해야한다면서도 민주당이 사법리스크를 두려워해 숙이는 자세를 보여서도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사법리스크는 민주당이 생각할 필요 없다. 지구가 내일 멸망해도 싸워야 한다”며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도 “일희일비하면 안된다”고 주문했다.
박 전 원장은 “어떻게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에게 전방위적 핵폭탄을 동시에 투하하느냐”며 격앙된 어조로 정부 행태를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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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원장은 “올해에는 굴하지 않고 싸운다. 이렇게 명확하게 하고 대국민 홍보전에 나서야 한다”며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이 국정 홍보를 위해 신문사에 광고를 실었던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박 전 원장은 “야당이 말살되면 우리나라 민주주의 없어진다. 야당 탄압하고 사정으로 정국 이끌어서 패망한 대통령이 김영삼 대통령”이라며 “역대 정권에 야당을 탄압하고 언론을 탄압한 정권이 성공한 적이 없다”고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