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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 운용액은 141조2000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순자금 운용액은 해당 경제주체의 자금 운용액에서 자금 조달액을 뺀 값으로, 보통 가계는 이 순자금 운용액이 플러스(+)인 상태에서 여윳돈을 예금이나 투자 등에 활용합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가계는 작년 국내외 주식에만 110조5000억원의 자금을 운용했습니다. 이는 통계가 집계된 이후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전체 금융자산 내 주식의 비중도 2020년 말 19.4%에서 지난해 말 20.8%로 늘었습니다. 20%를 넘어선 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