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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한국금융소비자학회와 함께 금융윤리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6월 ‘모든 임직원이 고객 중심의 직업윤리를 재확립하겠다’는 그룹 차원의 고객 동맹 선언 이후 업계 최초로 금융윤리 인증제도를 도입했다. 이후 미래에셋증권은 업무 현장의 다양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커리큘럼을 자체 개발했다. 윤리인증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금융소비자학회의 검증과 감수를 거쳐 올 1월 전사적인 금융윤리 인증과정을 실시했다. 교육 대상 전체 임직원 3544명 중 3538명이 1개월간의 교육을 수료하고 1·2차 시험을 거쳐 최종 3520명이 인증서를 받게 됐다.
최현만 회장은 “기존의 패러다임을 뒤바꾸는 변화들이 더 나은 미래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신뢰’가 동력이 돼야한다”며 “금융윤리의 재확립은 신뢰를 다지는 첫걸음이다. 모든 금융인들이 윤리의 바탕 위에서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로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주소현 한국금융소비자학회장은 “금융기관과 금융인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 됐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금융윤리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교육도 활발히 진행돼 금융시장 전체로 확대 및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