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9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2021 이노비즈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노비즈데이는 이노비즈기업인들의 혁신 의지를 결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연말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이노비즈 제도 20주년을 맞이해 2만개사가 넘는 혁신 기업군으로 성장한 이노비즈기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제조혁신 이노비즈, 제조강국 대한민국’이라는 새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이노비즈의 역사와 비전’을 주제로 지난 20년 이노비즈의 성장과 성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각계 전문가가 함께 논의하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권대수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정대영 기술보증기금 부장, 이상백 대아티아이 부사장, 정광천 아이비리더스 대표가 ‘이노비즈의 역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을 비롯해 임채성 건국대 교수, 박종찬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 정철진 진투자컨설팅 대표가 ‘이노비즈의 비전’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토크 콘서트 이후에는 수요자 중심 제조 서비스 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이노비즈협회가 추진 중인 스마트공장 기반 기업 간 상생 디지털 협업 플랫폼인 ‘가치사슬 클러스터’ 관련 영상을 시청했다.
2부 행사로 진행된 ‘이노비즈인의 밤’에서는 제도 20주년 및 이노비즈기업 2만개사 달성을 축하하고, 기술혁신 확산에 앞장서 온 공로자에게 포상 수여 및 감사패 등을 전달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32명,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상 10명, 이노비즈협회 협회장 15명 등 총 5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은 “2만개 이노비즈기업이 상생 협업해 소비자 사용경험과 가치를 공유하는 수요자 중심의 ‘가치사슬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제조혁신 기반의 새로운 20년을 위한 성장동력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