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손석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학교폭력을 고발하는 글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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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굳이 ‘나는 그런 적 없다’와 같은 반박 설명까지는 하지 않겠다”며 “적어도 저 자신은 제가 자라온 환경을 알며 저를 키워주신 부모님께 떳떳하다”고 해당 의혹을 부인했다.
또한 손석구는 “비방과 조롱 섞인 글들, 어색해진 대인관계에서 오는 위축도 있었지만, 어느새 ‘이런 오해를 받는 데는 내게도 잘못이 있지 않았을까?’하는 마음에 자신을 의심하기 시작하는 스스로에게 가장 위축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무책임한 글들이 난무하여 온라인 공간이 점점 오염되고, 막상 폭력을 당한 피해자들의 호소마저 양치기 소년 취급을 받게 된다면 그 책임은 쉽게 말하고 쉽게 믿는 우리 모두에게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손석구는 고소하게 된 배경에 대해 “저 개인의 일인 동시에 우리가 한 번쯤 고민해봐야 할 사회적 문제이며 때문에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한 이유”라 강조했다.
앞서 지난 1일 온라인에는 손석구와 같은 학교에 다녔다며 그의 학폭을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 네티즌은 “목격자로서 피해자에게 도움을 주지 않고 방관만 했던 것 때문에 마음이 짐을 가지고 있던 가운데 TV에 등장한 손석구를 보고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며 “사람을 그렇게 때리던 자가 어떻게 대중매체에 얼굴이 나오는 직업을 택할 수 있었나 놀랐다”라고 했다.
이후 손석구의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시 그의 ‘학폭’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이며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손석구는 지난 2017년 드라마 ‘센스8 시즌2’로 데뷔해 드라마 ‘마더’, ‘슈츠’, ‘최고의 이혼’, ‘60일, 지정생존자’, ‘멜로가 체질’과 영화 ‘뺑반’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D.P.’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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