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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에서 건강검진 데이터 관리하세요

이재운 기자I 2018.12.20 14:50:11

''국민 건강설계'' 서비스 시작..보험 맞춤추천도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모바일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 ‘뱅크샐러드’에서 국민 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해 예상 질병과 의료비를 분석하고 보험상품을 추천하는 ‘국민 건강설계’를 시작한다고 운영사인 레이니스트가 20일 밝혔다.

건강설계 서비스는 누적된 건강검진 결과 데이터를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필요한 보험 상품을 최저 금액순으로 추천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앱에서 본인인증만 거치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결과를 항목별로 상세하게 제공받을 수 있으며, 연동 후에는 일반 검진내역의 최신 결과는 물론 과거에 받았던 모든 검진 결과의 상세 항목 확인이 가능하다. 건강보험 가입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제공되는 결과 항목은 △비만 △체질량지수(BMI) △시력 △청력 △고혈압 △신장질환 △빈혈 △당뇨 △이상지질혈증(콜레스테롤) △만성신장질환 △간장질환 △폐결핵/흉부질환 △골다공증 등이다. 건강검진 데이터는 고객이 직접 정보제공에 동의한 경우에만 내역을 뱅크샐러드로 불러올 수 있다.

각 검진 항목의 결과를 정상범위의 수치와 비교해 정상, 주의, 위험 3가지 카테고리로 세분화해 각 카테고리에 맞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발생 가능한 예상질병도 같이 언급해 경각심을 갖도록 했다.

여기에 위험이나 주의 등이 표시되면 이를 치료하는 데 필요한 예상 의료비와 함께 예상 의료비보다 더 높은 보장금액의 보험상품을 낮은 금액 순으로 추천해 준다. 본인의 건강검진 기록 외에 가족력 항목을 추가하면 훨씬 강화된 보험 상품 리스트를 받을 수 있다고 레이니스트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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