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씨티젠(036170)과 라이브플렉스(050120)가 공동투자한 바이너리즈(구. 크립토컴퍼니)는 앞서 운영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블의 시스템을 보완해 ‘정액제 거래소’인 바이맥스 베타서비스를 30일 오후 5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이너리즈는 지난 7월 오픈한 코인마블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바이너리즈 관계자는 “바이맥스는 최신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과 네트워크 분리,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는 저장장치인 콜드 스토리지를 통해 안정적인 거래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며 “코인마블 베타 서비스 중 고객이 지적했던 미흡한 부분에 대해 최대한 많은 의견을 담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바이너리즈는 베타 서비스에 참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개월간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바이너리즈는 지난 1월 월 1만9800원으로 1개월간 수수료 없이 무제한 거래가 가능한 월 정액제 가상화폐 거래소의 출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 세계적인 거래소 기술전문업체 비트홀라와 국내 최초로 기술제휴를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