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릿수 이익 증가율에 대해 이달말 준공 예정인 안성 물류센터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수익성 높은 종합 디벨로퍼 사업 부문 매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주력사업인 데크플레이트 부문에서도 보데크(WINDH-BEAM)와 탈형데크(NOVA DECK) 등 신제품 수주가 늘어 외형과 질적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다.
신제품인 보데크의 경우 지난달에만 총 42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 증설도 추진 중이다. 탈형데크는 지난 6월 조달청과 39억원 규모 3자 단가계약을 체결해 관급시장 판로를 확대했다.
변천섭 대표이사는 “주력 사업과 신규 사업 모두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어 올초 발표했던 매출액 900억원, 영업이익 90억원의 가이던스 달성은 문제없을 것”이라며 “향후 신제품 수주와 디벨로퍼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지앤윈을 통한 단열 나노코팅 유리사업도 본격화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