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출연연, 하반기 444명 채용..15일부터 설명회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과학기술분야 25개 정부출연연구소가 전국 4대 권역에 걸쳐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를 연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 따르면 과기분야 25개 출연연은 공동으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15일 서울(이화여자대학교)을 시작으로 16일 충청권(한국과학기술원), 17일 영남권(울산과학기술원), 18일 호남권(광주과학기술원) 등으로 이어진다.

25개 출연연은 올해 연구직 390명, 연구지원인력 90여명 등 총 480여명의 청년과학기술인을 신규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5월부터 하반기에 전체 신규채용 중 92.7%에 이르는 444명을 선발하게 된다.

설명회에서는 매월 기관별 채용일정, 분야에 대한 채용계획 로드맵은 물론 자신의 전공분야 및 취업희망 분야 관련 정보를 한 장소에서 얻을 수 있다. 출연연별 부스에서는 해당 기관 인사담당자와 연구자가 함께 1대 1로 상담을 진행하면서 출연연 세부 연구내용, 향후 진로상담도 받을 수 있다.

채용설명회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정부출연연구기관 온라인 채용정보서비스’를 통해 상시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향후에도 청년과학기술인들이 좀더 손쉽게 출연연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공동 채용설명회를 매년 개최하고, 채용설명회에 참여하는 청년과학기술인들의 의견을 청취해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