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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섭 선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2차 선관위 회의를 열고 “전체 유효투표수의 과반 찬성 및 반대 여부로 안 대표의 재신임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당대표 선거에도 최소투표율을 적용하지 않았다”면서 “재신임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당원투표의 문구도 확정했다. 이 위원장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안철수 당 대표의 재신임을 묻겠습니다. 재신임에 찬성하십니까. 반대하십니까’로 정했다”고 말했다.
투표 결과는 27~28일 정부 중앙선관위 온라인 투표 시스템인 K-보팅 결과와 29~30일 ARS투표 결과를 단순 합산하는 방식으로 집계하기로 했다.
개표일은 31일 오후 1시로 잠정 결정했다. 시간 및 장소는 오는 26일 3차 회의때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