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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경북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을 찾은 누적 방문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개장한지 50일 만이다.
이날 10만번째로 분천역을 찾은 행운의 주인공은 인천의 한 산악회에서 임시 관광열차를 타고 방문한 50대 김 모씨(여성)로 “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모처럼 여행을 왔다가 행운을 얻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분천역 산타마을은 코레일이 중부내륙관광열차(O-트레인)과 백두대간협곡열차(V-트레인)으로 명소가 된 분천역을 눈과 산타를 주제로 꾸민 대표적인 철도 테마 관광지이다.
분천역 일원에 초대형 트리와 루돌프 포토존, 산타 씨네마와 체험관 등을 마련하고 눈썰매장과 얼음 썰매장 등을 무료로 이용하게 하는 등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절대 설경과 함께 겨울여행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분천역의 은빛 겨울 변신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산타마을의 사례는 철도·지자체·지역주민·관광객 등 전 국민이 함께 만든 성과로 지역과 상생하는 코레일형 창조경제의 대표적인 모델로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분천역 산타마을은 오는 15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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