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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제작사 메인타이틀픽쳐스는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의 출판사인 위즈덤하우스와 영화 제작 허락 계약서를 체결하고 영화 제작에 들어가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는 못생긴 여자와 못생긴 여자를 사랑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를 20대 성장소설의 형식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외모지상주의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독창적이며 감각적인 문체로 풀어내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영화로 제작될 경우 비쥬얼과 외모 지상주의 빠진 현 세대에 큰 울림과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메인타이틀픽쳐스는 곧 감독 선정에 들어갈 예정이며 2016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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