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빌리지 사업’으로 통영시 용남초·도산초 스쿨존 내 ‘스마트폰 좀비’ 예방
바닥신호등 대비 ‘40배 예산 절감’ 및 독립형 시스템으로 이면도로 커버
‘조달우수제품’ 지정으로 수의계약 즉시 도입 및 국비 70% 지원 신청 가능
국토부 스마트시티 실증사업,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률 78% → 15% 감소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혁신 벤처기업 알티앤씨(RT&C)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스마트빌리지 사업’을 통해 통영시 용남초·도산초 어린이보호구역에 자사 조달우수제품 ‘스쿨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제한 시스템(애니타임 워킹)’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통영시 도산초등학교와 용남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약 1.4km 구간을 ‘세이프존(SAFE ZONE)’으로 지정해, 특허 기반 블루투스 IoT 안전망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어린이가 스쿨존 내에서 스마트폰을 보며 걸으면 블루투스 장치가 이를 자동 인식해 화면을 제어하며, 긴급 전화는 정상 작동하고 보행을 멈추면 즉시 화면 잠금이 해제돼 안전성과 실용성을 모두 확보했다.
 | | (사진=통영시 스마트 통학안전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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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스템은 기존 바닥형 신호등과 달리 복잡한 매설 공사나 도로 굴착, 신호 연동이 필요 없는 독립형 무선 IoT 시스템으로, 신호등이 없는 이면도로와 골목길 사각지대까지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설치할 수 있다. 특히 기존 바닥신호등 2.5개소 설치 예산으로 스쿨존 600m 구간 전체, 약 40배 넓은 면적을 ‘세이프존’으로 구축할 수 있어 지자체의 도로 안전 예산 절감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 | (사진=알티앤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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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을 통해 수원시 9개 초등학교 스쿨존에 도입된 결과, 어린이들의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률이 78%에서 15%로 크게 감소했고, 스몸비로 인한 보행 중 교통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교통사고 제로’라는 성과를 거뒀다.
알티앤씨의 ‘애니타임 워킹’은 스마트 스쿨존 시스템 분야에서 ‘조달우수제품’ 인증을 받았으며, 지방자치단체는 경쟁 입찰 없이 나라장터 수의계약으로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제품’ 지정과 ‘GS 1등급 인증’ 획득, 과기정통부·행안부 장관상,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어워드, 기재부 혁신제품 공공조달 경진대회 표창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통해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유성훈 알티앤씨 대표는 “통영시 스마트 통학안전서비스 성공 모델이 전국 지자체에 실질적인 교통안전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전국에 ‘노 스몸비 스마트 펜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